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해 도내 모든 교육기관이 2회 이상의 토론 훈련과 현장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훈련 내용은 △교육부 및 유관기관 통합 연계훈련 △1차 대응기관(경북교육청, 안동교육지원청, 도청, 안동시청, 안동소방서, 안동시보건소) 간 협업 훈련 △상황접수·전파훈련 △대피(대피유도)훈련 △통합 연계훈련 과정 중 불시메시지 현장훈련 등이다.
특히 이번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교육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재난 전파로 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통합 연계훈련이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현장훈련은 안동지역 초등학교에서 열리며 과학실 실험, 실습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학생·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피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를 가정한 실제와 같은 토론 훈련과 현장훈련을 통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