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경주시가족센터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V-쿠킹`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V-쿠킹`은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주시가족센터 회원 18명은 웰빙 떡 제조 강사와 함께 한국 음식인 영양 찰떡과 백설기를 직접 배우고 만드는 체험을 했다.  외국인 주민들이 만든 떡은 황성동에 있는 고성마을회관과 유림마을회관, 갓뒤마을회관에 등록된 120여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경주시가족센터 참가자는 "집에서 직접 떡을 만들어 먹을 생각은 못 했었는데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는 떡 레시피를 배우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회원들과 함께 떡을 만들 시간을 만들어주셨고 또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만들어 준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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