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2일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산대임지구 내 대구도시철도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 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비즈니움에서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내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학·연 ICT 관련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 계획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과업 내용을 살펴보면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연계 시너지로 효율성 극대화 방안 △42경산 연계로 인재 양성-창업-기업 유치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 △기업지원, 특구 조성, 세제 혜택 등 분석 △입주업체 관리와 수익 창출 방안, 기업 유치 및 고용 확대 방안 분석 등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ICT 기반 스타트업 밸리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머무르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최대 랜드마크로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