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 고령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9회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9일 40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개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시작됐다. 군은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업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심기일전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져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11개 농업인단체를 상징하는 단체기 입장과 농업 유공 회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농심천심 운동` 캠페인, 생활개선회원이 준비한 난타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화합한마당 행사는 단체별 명랑경기와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화 연합회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지만 한마음대회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고령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한마음이 되자"고 하였다.  이남철 군수는 "현재 농업의 어려움을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겨내고 오늘 한마음 대회를 통해서 농업을 스마트하게 혁신해 미래 농업과 지역사회를 위해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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