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성주 선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충전! 선남면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려 선선한 가을밤을 노랫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열렸으며 `2023년 별고을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성주문화도시센터에서 주최, 선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식전 행사로 선남면 풍물패에서 신명나는 소리로 힘차게 음악회의 문을 열었으며 선남면 신순희(2023 성주군 백세노래자랑 대상), 미스임, 박상현, 박미영, 서지오(`돌리도` 등) 등의 노래로 행사 무대를 이끌었다.
이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풍성하게 준비한 선물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군수 내외가 색소폰 연주와 노래로 깜짝 공연을 펼침으로써 주민들의 흥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참외의 명성을 유지하고 성주군을 전국 최고 부자농촌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는 것은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 덕"이라며 "가을음악회에서 맘껏 웃고 즐기면서 여러분의 행복이 100% 충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