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와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영주시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46개소, 약국 20개소가 참여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석 연휴 보건소 코로나19 확진자 조사 및 관리를 위해 선별진료소는 오는 28일~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10월 1일~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우선 검사대상자인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PCR(유전자증폭)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