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이 19일 제307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920억원이 증가한 1조25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240억원, 특별회계는 13억원으로 지난 1회 추경 9332억원 대비 9.87% 증가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의 주요재원은 세외수입 16억원, 지방교부세 429억원, 조정교부금 111억원, 국·시비 보조금 등 증가분 17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으로 347억원의 증가분이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분야와 세부사업을 보면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편리하고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안전한 도시설계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 교통시설물 설치 보수 등에 101억원을 계상했다.
달성을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달성문화센터 수영장 보수공사, 화원역사문화체험관의 미디어 아트 영상설치, 논공, 옥포, 현풍 등의 파크골프장 조성 등 각종 체육시설 조성 및 정비, 문화재 보수 등에 155억원 등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으로 추가 3억원을 지원하고 도시가스배관 미설치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위해 배관 설치에 12억3000만원 등 산업분야에 15억원을 계상했다.
자연자원인 산림의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차원에서 산불헬기 임차를 지원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원에 10억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17억원 등 농림분야에 29억원,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한 하천 정비 사업 등에 15억원을 증액 지원해 농업 및 산림분야에 내실을 기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 및 교육환경개선 사업, 경로당 및 노인 등 복지분야 11억원을 반영해 보육, 교육, 노인 복지예산도 확충했다.
또한 주민소통공간 마련을 위한 가창 및 논공 복지회관 건립 설계 1억원, 다사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12억원, 아이들과 학생이 즐거운 공유공간마련을 위해 논공 학생 야영장 및 캠핑장 조성 57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림동 공원 등산로 입구 범죄취약지역에 CCTV설치비 3억원을 추가지원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