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19개 팀 73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참가한 가운데 2개 분야(생활안전, 심폐소생술)에 대해 실시하고 분야별 발표자가 10분간 강의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대회 참관과 응원을 위해 전국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대회 분위기가 조성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전규진 구미소방서 고아남성의용소방대 대원이 `소망을 가지자`라는 주제로 차량사고 시 소화기와 비상용 망치 사용 방법을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심폐소생술 분야는 박정옥·권찬희 안동소방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 대원, 신미분 옥동여성의용소방대 대원이 `4분의 기적!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