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예림건업 대표가 지난 14일 봉화읍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가치 있게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4년부터 봉화에서 개인사업을 하며 지역 사랑을 키워오던 중 수십년만에 겪는 수해, 재난을 목격하고 생계적 어려움에 봉착한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기부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윤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고 배웠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의 마른 목을 해갈할 수 있는 한방울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장달호 읍장은 "경기가 침체된 이 시기에 이웃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가치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