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역 내 어린이들의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난 14일 다산초등학교 강당에서 다산초병설유치원 어린이 61명, 다산초등학교 1·2학년 90명을 대상으로 `간질간질 아토피 탈출~! 아토몬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을 실시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사회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소아기의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돼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고 잦은 재발과 악화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어릴 때부터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자가관리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인형극을 실시하게 됐다.
인형극 `아토몬의 유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안내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향후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 내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