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음식 관광자원 로컬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해 최종 5개 제품을 선정했다. 대구지역의 카페, 디저트 등 먹거리 사업자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소개된 대구의 대표 디저트 먹거리 `달디달구(달구벌+달다의 합성어)`는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기념품 브랜드로 지역의 디저트 업체를 발굴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실제 지난해 1등으로 선정된 `앞산샌드`(보정당)는 지역의 작은 디저트 상점에서 시작했으나 해당 사업에 참여해 컨설팅 및 공동 홍보를 통해 대구와 서울의 주요 백화점에 런칭할 만큼 성공을 거두고 대구의 대표 디저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역시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디저트를 발굴, 컨설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할매니얼` 디저트 트렌드에 익숙한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예쁜 모양과 전통적인 맛으로 대구를 기억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념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달디달구` 디저트로 최종 선정된 5개 제품으로는 대상에 `팔공산갓파이`(업체명: 러프), 최우수상에 `군위 자두빵`(업체명: 도란도란), 우수상에 `Take Home Daegu`(업체명: 아프레 베이크샵), `황금은행빵`(업체명: ㈜오월의 아침), `달구벌 보석 양갱`(업체명: 이도클럽디대구 주식회사)으로 대구 지역 문화, 식재료 등을 연계한 디저트로 관광기념품으로서 탄탄한 스토리텔링 가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대중화 및 상품화 가능성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 입상했다.  이번 선정작들은 지역의 대표성을 띤 디저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지원금 지원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이벤트, 관광거점 연계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스토어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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