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밥상은 칠곡군 가족센터와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노년기 남성의 가사 역할 교육을 통한 노후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노년부부 관계를 증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오전 10시~12시) 10회차 수업으로 칠곡군 거주 만 60세 이상 노년기 남성을 대상으로 주방일과 가정식 요리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남성상 제시와 가정 내 상호 협력적 관계 증진을 목표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이 프로그램에 끝까지 함께 한 교육생과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김재욱 군수가 수업을 함께 하며 특별한 요리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가정식 요리교육을 통해 그동안 아내의 노고와 식당에서 일하는 주방장의 노고를 알았으며 음식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노년기 부부들이 주방일을 공유하며 서로 배려와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그리고 요즘은 유튜브 방송이나 인터넷 등 요리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집에서 요리 실습도 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