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이차전지 중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의회를 구성, 수요 맞춤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지난 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육성 및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체,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도, 구미시가 포함된 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어 양극재 생산기업인 ㈜LG-HY BCM 제품 수요 관련 기업과의 소통 채널 마련, 인력 수요에 대한 정보 공유,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발굴 등 협업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기술지원은 단독형(이차전지 소재부품과 응용제품에 대한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 협력형(기업 간 협업 형태 기술개발 지원), 기술지도(기업 애로 기술에 대한 전문가 기술지도), 특성 평가(제작된 시제품에 대한 시험 및 분석 지원)로 나뉜다.  금오공대는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및 전문인력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협약을 통해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미시가 이차전지 분야의 중추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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