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로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공모한다. 올해 3회째 이어지고 있는 `인문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인문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21세기 인문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됐다.
지난해에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인문·사회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한 `정토회`가 단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사회적 약자의 인권운동과 소외지역의 교육·문화·의료 환경 개선에 힘쓴 `두봉 주교`가 개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 21일까지이며 단체(기업·법인·단체)와 개인(일반인) 2개 부문을 공모한다.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발표(단체부문) 및 인터뷰(개인부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개최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경북도지사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