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통학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의원연구모임`(대표의원 우애자·이영기·이영우)과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영천을 위한 의정연구회(대표의원 김용문)`가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의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천시 통학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은 지난 8일 오후 의회 부의장실에서 학교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책 연구의 목적과 당위성, 정책 수요 설문조사 방안, 현 통학 형태에 따른 학교 인근 민원 등 통학 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은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교 학교운영위원장과 우애자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우애자 부의장은 "학부모들이 말씀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육지원청,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아이를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영천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영천을 위한 의정연구회`는 9일 오전 11시 의회 간담회장에서 2023 정책 개발 용역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영천`을 위한 연구로 정하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용문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소속 김선태 의원, 하기태 의장과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서종수 대구대학교 아동가정복지학과 교수 및 인구교육과, 가족행복과 등 시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아동·청소년의 행복과 관련된 선행연구 검토, 관련 유사 정책 및 시책 사례연구, 영천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및 교수 등의 자문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영천 만들기를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문 대표의원은 "최근 지역발전정책의 패러다임이 경제성장에서 행복증진으로 전환되며 정책의 수립, 집행 및 평가 과정 전반에서 `행복`이 주요한 목표이자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행복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관심의 증가에 비해 시·군·구 단위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을 진단, 관련 실태조사를 한 경우는 드문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 연구를 통해 영천시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나아가 영천시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제도적인 보완과 관련 조례의 제정을 비롯해 집행부와 협의해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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