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실내마스크 착용 등 일상방역수칙 생활화를 당부했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넷째 주 249명에서 7월 넷째 주 1045명으로 한 달 사이 약 4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례와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이 주원인으로 추정된다.    시는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현장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고 경북도와 연계해 상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초기에 치료제를 반드시 복용해 중증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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