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경찰력을 비상동원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주경찰은 지난 9일 밤 11시 기준 `갑호 재난비상`이 발령됨에 따라 가용 경찰인력 276명을 동원해 취약지 예방순찰, 침수지역 교통통제, 주민대피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침수가 예상되는 서천고수부지 등 15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붕괴우려 저수지 하류 및 산사태 우려지역 207세대 324명의 주민대피를 지원하고 침수로 통행 불가한 도로 16개소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김시동 서장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와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현장 조치를 했으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경찰 역량을 집중해 주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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