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예천 버블런` 행사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예천 버블런` 행사는 행사 첫 해 2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북도청 신도시 대표 여름 축제로 인근 시군에도 널리 홍보돼 올해 참가자 사전 모집 단 15분 만에 신청 인원 1000명이 바로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7월 예천군에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막대한 피해로 인해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이며 수해 이재민들 또한 보금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수해 피해 지원에 최대한 집중하고자 불가피하게 올해 행사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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