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8일 평생학습원에서 구미시민인문기록사업 인문학에 퐁당 참여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구미 인문학 사업현장에서 참여자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책자를 제작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구미의 인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의 인문 여행 답사기` 책자 발간을 보고하고 기록단 활동중에 생긴 활동소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간 기념 사인회를 열고 책자에 글쓴이들의 사인을 남겨 스스로가 책을 발간한 주인공임을 느끼게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간된 책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과 민원실 등에 비치한다.
시민인문기록 단원들은 책으로 만나는 사람들 제목으로 삼일문고 등 8곳의 서점과 작은도서관을 인터뷰 했다.
이종우 평생학습원장은 "참여자들이 남긴 기록물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도시 구미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