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8일 마을복지계획 실행사업인 `말벗도우미 사업`의 하나로 복(伏)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복(伏)달임은 삼복(초복, 중복, 말복)에 고기를 국으로 끓여 먹는 풍습이며 이번 행사는 혹서기를 맞아 취약계층에 보양식을 제공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단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취약층 50가구에 일일이 전달하며 건강 상태 확인 및 안부를 살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을 직접 가져다주고 혼자 사는 노인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기연 추진단장은 "뙤약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복달임 행사를 준비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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