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8일 의성군 수출협의회 소속 등 총 20여명의 수출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농식품 수출실적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수출액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1289만달러를 달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부터 농식품 수출 물류비 전면 폐지에 따라 지역 내의 수출농가와 업체의 수출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면서 지속적인 수출확대가 이뤄지도록 대안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검토해 조치토록 하는 등 농산물 수출업체가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신규사업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성군의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농가 및 업체 등 수출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변화 되는 해외수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출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수출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