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풍산읍 마애리 20번지 일원(461필지, 43만6435.9㎡)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이 넘은 종이지적을 정밀하게 재측량해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 지적의 완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18년간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를 바로 잡고 경계 조정을 실시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 토지 모양 정형화에 따른 이용 가치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완료 후 면적의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조정금 산정을 감정평가 의뢰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금액을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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