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경주센터)는 지난 7일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쿠키 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쿠키는 경주센터가 실시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틴틴클럽`에 참가한 부모와 자녀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정성들여 만든 것이다.
`틴틴클럽`은 해마다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연 3회 실시되며 지난 1회 차에는 `제로웨이스트 체험`, 2회 차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쿠킹Class`, 3회 차에는 `나만의 컬러링북 만들기`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틴틴클럽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쿠키를 만들어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고 이웃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 자원봉사자는 "이번 기회에 자녀와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업도 중요하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법을 자녀와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