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수원은 더욱 경쟁력 있는 원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원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유기풍, 이하 KINGS)의 정규과정(2년)인 `원자력산업학`과 `에너지정책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총 4명이며 특히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일제 교육기간 중에 발생하는 급여를 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소속 근로자가 KINGS 정규과정 신입생 선발 합격 이후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를 통해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혜수 상생협력처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탄탄한 인재 육성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원전 중소·중견 협력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원전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