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는 지난 4일과 7일 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강영구)`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대표의원 신향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의원연구단체는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정책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2021년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올해 처음 구성됐다.
의원연구단체에는 지난 5월 등록신청하고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친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는 `예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를 중심으로 예천군 내 법령 불합치 조례, 입법 미비 조례 등 발굴 및 재정비를 통해 의회의 입법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 대표의원인 강영구 의원은 지난 4일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연구를 통해 예천군민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조례를 분석 및 정비해 입법 의회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군 재정 연구회`는 이번 용역에서 예천군 재정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앙정부 및 경북도의 재정운용방향 분석은 물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바탕으로 예천군의 세입, 세출 전망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한다.
`예천군 재정 연구회` 대표의원인 신향순 의원은 "재정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예산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용하는지가 재정건전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예천군 세입, 세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예결산 심사 시 철저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연구회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연구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향후 정책 제안 및 의안 발의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