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말복을 앞두고 박석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과 아포읍 봉산리 소재 삼일암에서 기부한 닭으로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내 독거노인 30세대에 전달했다.
박석현 위원장은 "올 여름 긴 장마로 덥고 습한 날씨에 입맛이 없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삼계탕은 대표적인 보양 음식이니 만큼 기운을 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닭을 기부하고 조리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준 삼일암 도현 주지 스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인 읍장은 "올여름 불볕더위로 힘든 어르신들에게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것"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적극 활동하는 박석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삼일암 도현 주지 스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포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