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일 열린 8월 정례 조회에서 지방소멸 대응 및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증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3개 이동을 선정해 `인구증가 우수 이동 인센티브 지원 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수 이동으로는 총 157개 이동 중 춘양면 서동리, 소천면 임기1리, 법전면 어지2리 등 3곳이 우수한 실적으로 각각 수상했다. 우수 이동에는 감사패와 상 사업비 2000만원이 수여됐다.
봉화군은 인구 3만 사수를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읍면 인구증가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평가 기준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비 올해 6월 말 기준 인구 증감률로 평가를 진행했다.
춘양면 서동리가 30명 증가(10.31%)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소천면 임기1리는 5명 증가(7.25%), 법전면 어지2리는 9명 증가(6.98%)해 봉화군 인구증가에 기여했다.
한편 봉화군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전입축하금지원, 전입청년주택임차료지원, 출산육아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규 전원주택단지 조성, 빈집 정비,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경북형 작은정원(모듈러 주택) 등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지방소멸 및 인구 감소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효율적인 인구증가 업무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 발굴과 더 많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