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일 오후 2시 청년센터 행복그래에서 청년참여기구, 청년센터, 9개 구·군의 청년정책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반기 활동을 공유하고 청년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구·군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교류회로 청년참여기구의 `대구 참여기구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 2023년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의 상반기 의제 발표 및 활동 소개, 구·군별 청년정책 현안 논의, 청년참여기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실질적인 거버넌스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9년 출범 후 청년정책의 수요자이자 주체인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타 지자체 청년단체와의 활발한 교류활동 등을 통해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대구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소홀해진 청년단체와의 교류활동을 강화해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대구-광주 청년달빛교류를 오는 9~10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10월에 열리는 대구청년주간 행사에도 청년의 정책참여 활성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의 정책참여 기회보장, 자립기반, 권익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기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구·군 교류회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후 9개 구·군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그 속에서는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청년들이 마음껏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