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무더운 날씨와 집중호우로 인해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식품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식중독 환자의 40%는 여름철에 발생하며 무더운 날씨와 집중호우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다.
구미시는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상시 접수·전파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집단 식중독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보를 위해 시 전광판에 식중독 예방 이미지를 송출하고 대형음식점에 예방 문자서비스를 제공, 배달 및 계절 식품 취급 음식점에 대해 특별 홍보·점검에 나선다.
또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을 실시하고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민명숙 식품위생과장은 "폭염과 장마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모든 시민이 식품 사고 없는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