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3회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사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는 지난 2021년 `기후환경분야`의 우수상 수상을 한 바 있으며 선거가 있는 해는 경진대회를 개최하지 않아 사실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셈이다.
전국 155곳 기초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에 총 364개의 사례가 발굴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72개 사례가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상주시는 `지역과 청년이 공생하며 발전하는 상주`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성장촉진지역인 상주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청년마을 `이인삼각`, 청년센터 `들락날락`, 청년정책 협의회 및 청년정책 위원회 개최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과 `두 지역살기` 및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 사업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청년 유출방지와 청년 생활인구 확대, 청년인구 유입 증대를 이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해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챙겨서 반드시 지역과 청년이 함께 잘 사는 상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