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29일 대구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 `댄댄한 날`을 개최한다.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마다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 8개 팀과 예술가들이 함께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행사장 내에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무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무드등 만들기, 새활용(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 등을 운영,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만든 공예·도예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거 공간 15분 거리 내에 생활 속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이번 `2023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마지막 성과공유회로 참여 단체들이 모두 참가하는 `15분 예술동네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대명2동 청소년 블루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