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14일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22개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우려, 유가전망, 기저효과 등으로 물가 오름세 지속 전망에 따라 지방물가 안정관리의 취지로 평가해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구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위원회와 실무회의를 실시하고 물가모니터단, 물가책임관 활동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전국 최초로 착한가격업소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홍보와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난 1년간 달서구는 고유가, 고물가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줄이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으로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