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군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200여명의 인력을 파견해 아픔을 나누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경산시 직원과 봉사단체는 농작물 피해복구,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에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27일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직원, 경산시 자율방재단, 목련회 회원 등 80여명이 예천군 지보면 등에 소재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재해복구작업을 했다. 또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기대하며 직원들이 모은 성금 700만원도 예천군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경산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예천군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식사와 복구 물품 등을 예천군 지역 내에서 조달했다.  조현일 시장은 "갑작스러운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예천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산시도 복구지원과 성금 모금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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