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강소 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농업 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친환경 발효농법 자가 제조 기술교육`을 6회 교육했으며 26일 교육생 농가에서 현장 컨설팅을 마지막으로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실용 발효기를 활용한 각종 발효액비 제조와 생육단계별 친환경 발효농법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발효농업협회` 회장인 김현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조상의 발효 지혜, 친환경 발효농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현대농업의 문제점과 대안인 전통 발효농법 △실용 발효기 제작과 각종 발효액비 만들기 △미네랄 액비, 유황 발효액비 만들기 △당도, 착색, 경도 향상법 등 실습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실용 발효기 제작과 이를 이용한 각종 발효액비 제조와 적용으로 생육단계별 양수분 관리와 당도·착색·경도 향상 기술 등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최근 비료·농약값 폭등에 대응해 경영비를 절약하고 토양관리와 병 예방에 효과적인 발효농법을 활용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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