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171명이 14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에 입국해 3개월간 봉화군에서 농가 일손 돕기의 소정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했다.  이들 중 봉화군은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입국추천확인서를 발급해 근로자 상당수가 오는 8월 초에 재입국해 3개월간 봉화군 지역 내 농가에서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된다.  그동안 농작업 기술도 익힌 근로자를 일부 재고용하게 돼 농가들의 만족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봉화군은 오는 8월 8일과 17일 200여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농가 일손 부족이 극심했었는데 근로자분들 덕분에 농가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 "오는 8월에도 꼭 다시 뵙길 원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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