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문경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1인가구 안부살피기 사업 일환으로 `사랑의 여름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 생활지원사가 무더운 여름 상대적으로 외출의 빈도가 감소하는 1인가구 청장년과 독거어르신 등 50가구를 대상으로 열무김치와 깍두기를 직접 담가 가정에 전달했다. 아울러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여름을 보내는 데 어려움 등이 없는지 살피며 혹서기 폭염 대비 요령도 안내했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든 여름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형근 읍장(공공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