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에 정착한 도시민이 직접 가꾼 우수 텃밭을 선정하는 `경북愛살자 텃밭 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는 50~60대에서 귀농·귀촌 목적의 유입이 두드러지는 점에 착안해 이번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달부터 본격 홍보에 나선 `경북愛살자 텃밭 자랑 공모전`은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고 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출서식을 작성해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해 이메일(truecolor@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타지역에서 경북으로 정착한 도민의 텃밭 가꾸기 사례 △귀촌 전 단계로서 경북을 탐색하며 텃밭을 가꾼 사례 등 총 2개 분야다. △텃밭 디자인 및 심미성 △작물 및 재배 방법의 독창성 △친환경 재배 실천 △주민 교류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정착의 지속성 및 연계 유입 가능성 등 5개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13명 내외를 선발해 최우수 100만원, 우수 80만원, 장려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등이 수여된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50~60대 도시민의 유입이 경북 인구수를 견인하는 현실에서 텃밭을 통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 사례를 홍보함으로써 정주 공간으로서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및 제출서식은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의 귀농 가구 수는 2530가구로 전국 1위며 귀촌 가구 수는 3만6745가구로 전국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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