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 지역농산물의 이용성 증대를 위해 연구·개발한 특허기술 3건에 대해 도내 업체 및 기관 3개소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제조에 적용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업체에 통상실시 계약으로 기술을 이전해 고품질 가공품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발효칼슘을 이용한 섬쑥부쟁이의 가공방법` 특허는 농촌진흥청 공동연구과제의 결과물이다. 울릉도 특산 산채류인 섬쑥부쟁이 데침 시 발효칼슘 혼합물을 첨가함으로써 잎 손상 및 색 변화를 방지하고 유용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울릉나비(대표 최병태)`에 기술을 이전해 산채나물 고급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기능성 개선된 사과칩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은 소금물 침지 및 증자처리를 통해 사과 갈변이 억제되고 클로로젠산, 카테킨 등의 기능성 물질이 유지될 수 있는 사과칩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영주의 부각 전문 제조업체인 `소백산 아래(대표 추경희)`에서 이전받아 경북 대표 농산물인 사과 가공품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디자인 출원한 `울릉호박 제빵용 금형`은 울릉도 특산물인 맷돌호박 모형의 상하부 디자인을 모두 배치해 완성제품에 맷돌 호박모양을 구현했다.
농업기술원은 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제조 및 농업인 가공창업 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기술 적용과 제품 개발에 대한 의견 교류 및 후속 연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