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선점을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고 제작 방향과 기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유치 홍보영상은 `완벽한 경주해`, `지금 경주는 APEC 중`을 주제로 APEC을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경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는다.
시는 유치전에 참여한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주목하는 축제로서 전 국민이 경주가 APEC 개최의 최적지임을 각인할 수 있도록 당위성과 강점에 주안점을 둬 제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홍보영상은 광고영상과 행사영상, 쇼츠로 각각 제작돼 주요행사와 회의 시 홍보물로 상영되거나 SNS, 방송, 광고 등 각종 미디어 매체로 송출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오는 9월까지 촬영과 편집 작업을 거쳐 10월부터 도시 인지도 제고와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없는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라는 뜻을 전하며 "경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모든 국민들이 경주 유치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영상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