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전통미를 자아내는 보자기아트 교육을 실시해 안동 관광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이번 보자기아트(2급) 자격증 교육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역 내 전통음식, 전통공예, 전통주 등 관광기업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동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통미(美)가 담긴 보자기 아트를 통해 패키징(포장)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개월 동안 재활용이 가능한 보자기를 테마로 한 매듭 22가지와 다양한 크기의 박스, 병 등의 포장법, 보자기 종류별 매듭 선택법, 다양한 원단 사용법 등에 대해 다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 30명 전원이 보자기아트 2급을 취득했으며 제작된 우수한 보자기 패키징은 다음달 중 진행되는 서울 북촌한옥마을 안동 팝업스토어 내에서 제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재단 관계자는 "향후 관광기업의 역량 강화와 안동만의 가치를 가진 관광상품 디자인이 개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