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1일 숙소와 농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근로한 지 2개월 이상인 근로자들의 근로 소감과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박현국 군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성실하게 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봉화군의 농가들이 영농계획에 따라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용 농가주는 "외국인 근로자 덕분에 인건비 부담을 덜게 됐다. 적기에 근로자를 유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봉화군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과 MOU를 맺고 지난 4월 베트남에서 174명, 5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66명과 24명의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이와 별도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64명이 입국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더불어 오는 8월 초에는 상반기 입국한 성실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200여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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