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영양라이온스클럽회장(이동욱)은 12일 지역 내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모자(母子)가 병원비가 없어 강제퇴원 조치될 상황을 알고 해당 입원병원을 찾아가 강수성 영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입회하에 의료비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 모자는 석보면 신평리에 거주하고 있는 최모씨(74)의 가족으로 처는 정신분열증 중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안동 성심병원에 입원중인 상태며 아들 또한 정신분열증 중증을 앓고 현재 청송진보병원에 입원해 있다.
한편 최씨의 소유로 돼 있는 토지, 재산 등의 사유로 법률상 지원받기 어려운 실정이나 군에서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 처와 아들은 치료비가 없어 강제 퇴원하게 될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