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부동은 여름방학 및 하계휴가철을 맞아 11일, 13일 이틀을 마약 퇴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윤두현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 살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유총연맹분회, 청년회, 자연보호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남부동 관변단체와 직원 등 4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출근 시간에 맞춰 백천사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층으로 확산하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 단체가 스스로 결집해 진행됐다.
현수막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 배부를 통해 주민들에게 마약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임종완 남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수식어가 위태로운 요즘,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가 먼저 일어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마약 없는 밝은 경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하 동장은 "우선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 주신 남부동 관변단체장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각종 마약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을 마약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건강한 남부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