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1일 시청 오거리에서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해 회계과, 세정과, 농협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사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영천시가 1.31명의 전국 최고 합계출산율을 자랑하고는 있지만 인구의 자연 감소세로 줄어들고 있는 영천 인구 증가를 위해 마련한 전입, 임신, 출산, 다자녀 혜택 등 별처럼 쏟아지는 영천시민 혜택을 홍보하고자 회계과(과장 이민철) 직원들이 나섰다.
또한 이날 회계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세정과와 NH농협 시청출장소 직원들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회계과 직원들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에 따른 영천시의 본격적인 유치전을 홍보하고자 릴레이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 데 이어 영천 인구 증가를 위해 대구 군부대 이전은 필수임을 인식하고 전 직원이 ARMY 티셔츠를 입고 인구 증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기문 시장은 "삼복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의 현안을 홍보하는 직원들을 보며 넘치는 에너지를 얻었고 살기 좋은 영천 홍보의 메아리가 널리 퍼져 영천 인구도 증가하고 고향 사랑에 동참하는 분들도 많아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