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9일까지 군 본청 및 6개 읍면 민원창구에 안전가림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충격에 강한 방탄 재질(폴리카보네이트)의 고정식 가림막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설치에 앞서 군 및 읍면 민원처리 담당자들로부터 안전가림막 디자인 및 설치안에 대한 의견 수렴 후 직원을 보호하면서 민원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영양군은 지난해 1월 민원처리법 개정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조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안전가림막 이외에도 올해 5월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에는 민원창구 전 직원에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를 지급했다.  오도창 군수는 "특이민원에 대해 민원담당자를 보호하고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군민행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