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경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경북도 탄소중립 추진단`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체계적 대응 및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31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11개 부문 21개 부서장으로 구성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대응해 도의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원태 경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경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실무부서별 관련 사업 현황 및 추진계획을 공유,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되는 첫 법정계획으로 △중장기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최종 목표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을 설정했다.
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소관부서별 신규과제 발굴 및 국비확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경북이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