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학 경주시 도시개발국장이 지난달 29일 부임한 이후 각 부서와 기관단체 등을 방문하며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국장은 도시개발국 소관인 건설과, 도시계획과, 도로과, 주택과, 폐철도활용사업단 등 9개 부서를 찾아 업무현황과 직원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지난 4일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주지사와 농어촌공사 경주지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대한건축사협회 경주지역협회를 찾아 건축업계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또 7일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주협의회와 함께 지역 현안사항과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특히 최 국장은 방문하는 기관·단체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유치 홍보 간행물과 배지를 전달하고 경주 대계를 앞당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유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학 국장은 "APEC 유치가 경주시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해위험지구 개선과 도심하천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히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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