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6일 대가야읍 이소카페에서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차 고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가 금빛마실 어울림센터에 정식 입주한 후 개최하는 첫 취업 지원 행사로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참석해 구직상담·이력서 컨설팅부터 현장 면접 및 채용까지 연계 지원하는 채용행사다.
이날 행사는 소규모 취업박람회 형식으로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내 5개 기업체가 생산직·관리직 등 20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직접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구직자 50여명과 깊이 있는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등 알차게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 면접 및 채용을 진행하고 그 외에 취업정보 제공 및 구직상담, 지역 내 기업체 홍보, 이력서 컨설팅 등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기업체들의 구인 수요와 구직자들을 제대로 연계시켜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필요한 취·창업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의 취업을 돕고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해 살고 싶은 고령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입주식을 갖고 금빛마실 어울림센터에 정식 입주했으며 일자리와 청년 창업 투트랙의 상호 연계와 활성화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