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4-H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경북도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농업의 미래! 4-H가 만드는 농업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과 경북 22개 시군 청년농업인을 위한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봉화식에서는 지(智)·덕(德)·노(勞)·체(體) 단어가 적힌 LED를 점화, 이어 체육행사를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했다. 또 청년농업인 희망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디지털 농업의 주역이자 경북 농업 대전환을 주도할 청년농업인들이 희망찬 미래 농업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흥국 경북도4-H연합회장은 "시대가 변해도 4-H의 근본 철학과 숭고한 정신은 꾸준히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농업이 첨단산업으로 발전되면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경북 농업대전환을 이끌어가는 영농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