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문화도시 칠곡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인 칠곡군 법정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8일 개최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국비포함 최대 150억원 규모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칠곡군 법정문화도시 선포식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성장한 인문도시 칠곡의 정체성에 기반해 `인문적경험의 공유지 문화도시 칠곡`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문화도시로서 칠곡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선포식은 문화도시로 선정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문화도시에 참여 대한 경험과 희망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 축하공연,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칠곡군은 이번 법정문화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개인과 마을에 머물러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해 조직을 체계화시키고 인적자원 양성과 도시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의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칠곡이 가진 인문자산과 경험, 가치를 도시 전체로 확장해 칠곡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 문화도시 칠곡의 가치와 자긍심을 드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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